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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어컨, 유럽 난방시장 공략 나선다

  • 송고 2008.11.14 08:02 | 수정 2008.11.14 07:59
  •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기 ´써마 브이´ 프랑스 첫 출시

에너지 비용 증가 및 고객 니즈 확대 따른 친환경·고효율 제품

LG전자(대표 남용)가 가스나 기름 보일러를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기 ´써마 브이(Therma V)´를 선보이며 유럽 난방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최근 석유 및 가스요금 폭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가와 고효율 제품 사용에 대한 정부의 장려 및 인센티브 정책 강화,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저감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 확대로 인해 보일러 중심의 유럽 난방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13일 프랑스 파리 메리어트 호텔(Marriott Hotel)에서 프랑스법인 에릭 서데즈(Eric Surdej)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환경과 고객 니즈 변화에 부합하는 전략제품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써마 브이는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는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기(AWHP; Air to Water Heat Pump)로, 실외기로 발생시킨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바닥 난방에 사용하며 온수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파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프랑스 내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딜러 대상으로 전략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 출시해 보일러 중심의 기존 유럽 난방 문화를 친환경·고효율제품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다.

올해 들어 유럽 주요 국가의 가스 요금은 전년 대비 20~30% 상승했지만 전기의 경우 5% 이내 올라 전기를 사용하는 고효율 냉난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이제 에어컨은 냉방 뿐 아니라 고효율 난방 제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면서 "선진시장인 유럽을 시작으로 환경과 고객 인식변화에 따른 난방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07년 프랑스 리옹(Lyon), 2008년 뚤루즈에 상업용 에어컨 판매, 유통, 물류, 서비스를 전담, B2B 고객 맞춤형 조직인 ´전문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랑스 에어컨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상업용 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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