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물주는 화분 ‘grobal’ 국내 첫 선

송고 2008.11.14 13:54 | 수정 2008.11.14 17:29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디자인에 셀프워터링 기능까지

스스로 물을 주는 셀프워터링 화분 ´grobal´ 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14일 ´grobal´의 한국공급원 ㈜글로브비젼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에 공식 홈페이지(www.grobal.co.kr) 개설을 통해 ‘grobal’ 화분의 종류와 특징들을 제공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grobal´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디자인과 스스로 물을 주는 셀프워터링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카림라시드가 디자인한 ‘grobal’은 8가지 색상과 2가지 크기로 제작돼 가정, 사무실,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파티가 열리는 실내 장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Grobal은 지금까지 화분에 물을 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화분 하단부에 물 저장소가 따로 마련돼 꽃이나 식물이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알맞게 제공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1개월에 한번 정도만 물을 공급해주면 된다.

또한 식물 종류에 따라 물의 양을 측정 해주는 눈금이 있어 자칫 수분이 부족해 시들거나 말라 죽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다.

이밖에 원예 식물에 적합한 특수 토양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1개월 한번 정도 물을 공급할 때 액체상태의 영양분을 물주입구에 투입하면 최적의 토양상태를 유지 할 수 있다.

Grobal의 공식 런칭은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의 방한 일정에 맞춰 오는 24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는 grobal 홈페이지를 비롯해 옥션, G마켓, 인터파크, 11번가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정된 수량을 판매하고 있다.

Grobal 화분 1개당 판매가격은 3만9천600원으로(그로볼베이비 1개당 가격은 2만6천400원) 그로볼 8종 풀세트를 구매할 경우 20% 할인된 25만3천4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2개 구입시 5%, 3개 구입시 8%, 4개 구입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글로브비젼코리아 관계자는 “grobal은 명품 디자인과 기능적인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어 국내 데코 산업 및 선물용 꽃 배달 시장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 받는 아이디어 상품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grobal은 미국의 뉴욕타임즈 패션&스타일 코너에 소개된 바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에 애플 아이폰과 같이 "Cool New Gadget"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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