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가공조리식품 생산하는 센트럴키친으로 용도 전환
신세계푸드는 훼미리푸드의 지분 100% 전량을 인수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훼미리푸드 지분은 총 발행주식수 1백20만주 중 보광훼미리마트(34.1%), 한국 이토추(10%), 이토추(5%)가 보유한 주식수 58만9천200주(49.1%)이며, 인수가격은 약 39억2백만원이다.
훼미리푸드는 지난 2003년 신세계푸드, 보광훼미리마트, 한국 이토추, 이토추가 합작 계약을 체결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신세계푸드의 주식 지분율이 50.9%로 1대 주주였다.
지난 2007년 기준으로 매출액 229억원, 총 자산 122억원 규모의 훼미리푸드는 김밥, 샌드위치, 도시락 등 식사대용 간편조리식품을 훼미리마트와 이마트에 공급해 왔다.
신세계푸드는 훼미리푸드의 지분을 100% 확보함에 따라 간편조리식품 생산 등 기존 사업을 병행하면서 일부 설비투자와 변경을 통해 1차 가공조리식품을 생산하는 ‘센트럴 키친’으로 용도를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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