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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즈 입고 북극곰을 살립시다?"

  • 송고 2008.11.19 10:02 | 수정 2008.11.19 09:58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현대百, 남성정장 ´북극곰 탄소라벨´ 도입

지구온난화 문제가 환경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백화점이 ‘북극곰을 살리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현대백화점은 지구온난화의 대표적 피해자인 북극곰 이미지와 함께 탄소배출량을 표기한 겨울의류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볍고 따뜻한 겨울의류를 입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실내온도를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는 웜비즈 패션의 근본적인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북극곰 탄소라벨´을 기획한 김승현 현대백화점 남성정장 바이어는 최근 상영된 환경다큐멘터리 영화 ´지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실행에 옮겼다.

김승현 남성정장 바이어는 "가을에 상영된 영화 ´지구´에서 북극의 얼음 면적이 줄어들어 익사하는 북극곰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웜비즈 패션의 궁극적인 목적이 지구온난화 방지인 만큼 고객들에게 웜비즈 패션의 취지를 쉽게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북극곰 사진이 들어간 탄소라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북극곰 탄소라벨´은 가로(7cm)*세로(10cm) 크기의 종이 라벨이다. 앞면엔 ´빙하위에 혼자 서있는 북극곰 사진´과 곰을 살리자는 영어문구 ´Save Bear´, 웜비즈 정장 한벌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발생량 (13.4kg)´이 함께 디자인 됐다.

뒷면에는 ‘온난화로 사라지는 멸종위기의 북극곰을 살리기 위해 웜비즈 패션으로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다.

지난 15일 목동점에서 시범적으로 ´북극곰 탄소라벨´이 부착한 남성 정장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19일부터 현대백화점 전점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다.

북극곰 탄소라벨´은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등 15개 웜비즈(Warm-Biz) 정장 진열용 상품 전면 단추부분에 부착해 고객들의 눈에 쉽게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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