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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하세요"

  • 송고 2008.11.19 15:20 | 수정 2008.11.19 15:16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건수 매년 증가 추세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작년 겨울에 발생한 식중독 80건 중 35건이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으며 겨울철 식중독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한건도 없었던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겨울철 식중독건수가 지난 2004년 3건 발생하더니 2006년에는 26건으로 늘었고, 지난해는 35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 증가하는 이유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고, 주로 실내에서 활동함에 따라 사람을 통해 감염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노로 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기온이 낮아지면 환경 중에서 오래 생존 가능하고, 10개의 적은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간접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겨울철에도 특히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음식물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해야 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로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할 경우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분변이나 구토물 등을 처리할 때 반드시 염소 소독을 실시하고, 주변 환경이나 의류, 식기 등은 염소 또는 열탕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 포스터 20만부와 ‘노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대응요령’ 소책자 16만부를 제작해 전국 학교, 청소년수련원, 군부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청은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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