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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오펠의 위기는 ´이례적´ 상황"

  • 송고 2008.11.20 09:03 | 수정 2008.11.20 08:59

집행위, 獨정부의 구제 용인할 듯

유럽연합(EU)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그룹 산하 독일 자동차메이커 오펠에 대한 독일 정부의 구제조치를 용인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귄터 페어호이겐 EU 기업ㆍ산업 담당 집행위원은 19일 유럽의회에 출석, 현안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오펠에 대해 독일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더라도 이는 정당한 행위라고 말했다.

페어호이겐 집행위원은 "지금 오펠이 겪는 문제는 경영진의 책임이 아니고 오펠 제품의 품질이 나빠서도 아니라 단지 미국발 신용위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독일 정부가 오펠에 구제조치를 취할 경우 EU 집행위로부터 정당한 보조금 지급인지 여부에 대해 심사를 받아야 하고 이는 페어호이겐 집행위원 소관이 아니지만 집행위 차원의 입장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전날 EU 집행위가 주례 전체회의에서 자동차 산업 구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고 이 자리에서 오펠 구제조치에 대한 입장도 정리됐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지난 11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연구ㆍ개발(R&D)에 필요한 지원 이외에는 단 한 푼도 자동차 산업에 지원할 수 없다"라고 말했던 페어호이겐 집행위원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부각된다.

EU 이사회 순회의장국 대표로 유럽의회에 출석한 장-피에르 주예 유럽관계 담당장관도 "유럽 (자동차)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 분명하고 한시적인 조치는 유용할 것"이라고 자동차 업계 지원에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한편, 유럽 자동차 업계는 EU 차원에서 총 400억유로를 장기저리로 지원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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