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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기술 첫 공개

  • 송고 2008.11.20 10:54 | 수정 2008.11.20 10:5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LA오토쇼에서 친환경 브랜드´Blue Drive´발표...공통 엠블렘 사용

리튬폴리머배터리 업계 최초 사용, 연료효율 50% 이상 향상

현대차LA모터쇼1(쏘나타하이브리드샤시) - 이기상 현대차 하이브리드 설계팀장이 보도발표회에서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LA모터쇼1(쏘나타하이브리드샤시) - 이기상 현대차 하이브리드 설계팀장이 보도발표회에서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LA 국제오토쇼’에서 친환경 브랜드 ‘Blue Drive (블루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또한, 이날 현대차는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같이 공개했다.

친환경 브랜드 `Blue Drive’는 바다, 하늘 등 자연을 의미하는 ‘Blue’와 이동성과 추진력을 의미하는 ‘Drive’의 조합어로, 현대차가 친환경차를 통해 지구의 푸르름을 보전하고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지속 가능한 삶에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Blue Drive’ 고유 엠블렘을 개발해 향후 선보이게 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바이오연료차 등을 포함한 모든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차량의 측면에 동일하게 부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Blue Drive 엠블렘은 고객들에게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미래형차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환경 선도 기업으로서 현대차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투싼연료전지차와 컨셉트카 i-Mode 등 현대차 ‘Blue Drive’ 기술을 한자리에 전시했으며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조를 공개했다.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쎄타-|| 2.4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사이에 클러치와 30kW전기모터를 연결시킨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풀 하이브리드란 저속 단계에서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 쎄타-|| 2.4 가솔린 엔진 차량과 비교 시 연비를 50% 이상 대폭 향상시켰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감소시킨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현대차 기술력을 토대로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모터와 인버터, 변속기 등 하이브리드 주요 부품을 자체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차량은 2010년 북미에서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첫 선을 보인 후 2011년 국내에서는 LPI 하이브리드로 시판할 예정이다.

특히,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업계 최초로 탑재 해 출력 성능 및 경제성을 높였는데, 이 배터리는 알칼리계 니켈 수소 타입에 비해 무게가 35% 가볍고 에너지 집적도는 65% 이상 좋다.

또한, 열관리가 용이해 기존 니켈 수소 타입 대비 수명이 25% 긴 내구성을 확보했고 충돌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 4중 안전설계로 안전성까지 더한 특징을 갖고 있다.

현대차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내년 하반기, 국내에 선보이게 될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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