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재협의회와 다자간 협력 체결…산ㆍ연 상생 모델 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코오롱과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 청정에너지 및 정보전자소재 등 미래소재 분야 개발 협력에 나선다.
20일 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천안연구센터에서 ㈜코오롱 배영호 대표 및 영우켐텍 이영덕 대표를 비롯 미래소재협의회 소속 기업들과 다자간 협약식을 체결한다.
´미래소재협의회´는 영우켐텍·대림화학·부림케미칼·네패스·오영산업 등 정보전자소재 분야의 코오롱 협력기업 11개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생기원은 이번 MOU를 통해 코오롱 뿐 아니라 관련 협력업체들과 상생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종합 화학소재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한 코오롱은 PI(폴리이미드, Polyimide) 필름 합작사 설립을 위해 SKC와 손을 잡는등 국내 전자소재 기업 간 첫 번째 협력사례를 만드는 등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다.
생기원 관계자는 "협력업체들 간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상호 기술개발을 자극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미래소재협의회에 소속된 개별 중소기업들과 분야별 상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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