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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산업 파산위기 속 LA 오토쇼 개막

  • 송고 2008.11.20 11:06 | 수정 2008.11.20 11:02

빅3 참가규모 대폭 축소, 日.유럽 신차발표

불황의 늪에 빠진 미국 자동차산업이 파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미국의 4대 오토쇼 중의 하나인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가 19일(현지시각)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미국 자동차업계 ´빅3´가 참가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등 전체적인 업계의 불황을 반영하듯 이번 오토쇼의 참가 규모는 예년보다 20%가량 줄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는 이번 오토쇼에서 신형 뷰익 라크로스 등 신차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별도의 기자회견도 열지 않기로 했다. 로버트 러츠 부회장의 연설도 막판에 취소했다.

크라이슬러도 GM처럼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했으나 신차를 발표하거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은 이날 다운타운 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자동차 업계의 현 위기는 일부 회사들의 합병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곤 회장은 그러나 닛산은 다른 자동차 회사와 합병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GM과 닛산은 각각 크라이슬러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미국 자동차 회사와 달리 일본과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닛산은 이날 차세대 스포츠카인 2009년형 370Z 등 3가지 신형 차를 선보였고, 일본의 혼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인사이트의 새 모델을 전시했다. 폴크스바겐과 BMW도 미국 소비자들에게 각각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차를 선보이지 않은 대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 소개하는 한편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은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 자동차 등을 공개했다.

기아차도 최근 출시돼 큰 인기를 끄는 SUV 보레고를 기초로 제작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처음 선보였다.

LA 오토쇼는 다른 오토쇼와 달리 자동차 업체들의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최근 각광을 받아왔으며 올해도 출품된 자동차들 가운데 최고의 친환경 자동차인 ´그린카´를 선정, 발표한다.

이 오토쇼는 21일부터 30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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