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20년 내 ‘그린에너지’로 모두 대체될 것
"태양광 산업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녹색기술 산업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입니다. 향후 국가 경제발전의 신성장동력원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미리넷솔라 이상철 회장은 20일 영남대에서 ´태양광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태양광 전도사´를 자처했다.
이 회장은 특강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천명한 ´저탄소 녹생성장´ 비전에서 태양광 산업을 국가정책산업으로 선정했다"면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친환경 그린엔너지´ 정책으로 인해 유가에 관계없이 세계적으로 그린에너지 열풍이 불어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래학자 커즈와일의 말을 인용해 "향후 5년 내 태양광에너지를 화석연료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고, 20년 이내에 전 세계의 모든 에너지원이 그린에너지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민-관-학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계 태양광 산업이 오는 2011년까지 매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친환경이자 고용창출 ´제 2의 산업화´를 이끌 미래의 성장 산업임을 확신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제 침체 가운데 경제부국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미리넷솔라도 정부의 강력한 육성정책에 힘 입어 현재 30MWp(메가와트)로부터 오는 2009년까지 150MWp(메가와트)로, 2010년 300 MWp(메가와트)까지 생산능력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GW(기가와트)급까지 생산라인을 확충해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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