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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산업 위기, 우리 부품업계엔 ´호재´

  • 송고 2008.11.20 11:05 | 수정 2008.11.20 11:0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연료절감형 소형차 생산 증가… 중고차 사용 늘 것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의 위기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자동차 부품업계에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KOTRA가 20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북미 자동차 시장동향과 주요 완성차업체 및 부품공급업체의 구매정책 설명회´에 연사로 참가한 미국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우선 소형차 부품의 대미 수출이 유망해질 것이란 의견이다.

미국 자동차산업의 현 위기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와 같은 대형차를 고집한 그릇된 전략 때문에 발생한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소형차 생산을 확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향후 유가 반등의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연료절감형 소형차 생산을 늘릴 것이라는 미국자동차연구센터의 전망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 A/S 부품시장의 확대로 우리 관련업계의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자동차 A/S부품 제조유통 분야에서 북미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UCI 그룹에 따르면 미국내 신차 판매량이 2006년 1천650만대에서 2008년에는 1천430만대로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따라서 미국 소비자들의 중고차 사용은 오히려 늘어나 A/S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미국 경제상황이 최악인 2008년에도 A/S 부품 시장은 1.9% 상승해 시장 규모가 1천9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즉 A/S 부품 시장이 경제위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2007년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총 124억 달러로, 미국으로는 28억 달러 어치가 수출돼 전체의 22.6%를 차지했다. 올해의 경우 9월까지 22억 달러 규모가 미국으로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1%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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