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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등 반도체업계 지원…업황부진 지속 우려

  • 송고 2008.11.20 13:57 | 수정 2008.11.20 13:52
  •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대만 정부가 자국 DRAM업체 지원 방침 소식에 이어 키몬다가 독일정부에 3억 유로의 금융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계기업 지원에 따른 업황 부진 지속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20일 각국 정부의 한계기업 지원으로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1위와 경쟁력 격차 확대는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한계기업 지원 가능성으로 업계 2, 3위 주가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면서 업계 3위인 엘피다는 19일 종가 350엔으로 전일 대비 13% 하락했고 509엔 이하 20일 경과시 지난달 14일 발행한 CB가 취소된다고 전했다.

업계 2위인 하이닉스 주가도 지난 1주일 동안 30% 이상 급락한 상태다.

김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대만업체 대비 경쟁력 우위를 갖고 있지만 최근 한계기업의 도산·도태가 정부지원에 따라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로 상위업체인 두 업체의 자금확보가 더 긴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오는 2009년 3분기까지 만기도래하는 장기차입금이 분기별 1천~2천억원 수준이어서 분기 영업적자가 9천억~1조원 수준까지는 (4분기 6천300억 적자 예상) 투자동결과 감가상각비로 버틸수 있지만 채권단 지분 매각 주간사 선정과정인 현재 투자를 완전 동결하고 오랜 시간을 보낼수 없기 때문에 대규모 차입 또는 유상증자 가능성이 최근 급부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달 전 엘피다의 갑작스런 CB 발행(500억엔) 이후 주가가 1/3 토막 난 것도 하이닉스의 파이낸싱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싣고 있는 상태다.

김 연구원은 "각 정부의 지원에도 한계기업 연명이 경쟁력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술력과 자금까지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오히려 오는 2009년 50/40나노 투자 자금 확보 실패로 기술력 한계를 겪어 경쟁력 격차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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