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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차량용 토크앵글센서 세계 최초 개발

  • 송고 2008.11.20 13:57 | 수정 2008.11.20 13:53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차량용 토크앵글센서(Torque Angle Sensor)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조향 토크만을 감지하던 일반 토크센서를 한 단계 발전시켜 조향각을 동시에 감지하도록 개발한 토크 및 조향각 센서 일체형 복합 센서다.

토크앵글센서는 운전자가 핸들에 가하는 힘(토크)과 회전 방향 및 각도(조향각)를 감지해 필요한 보조 동력의 크기 및 방향을 판단케 함으로써 수시로 변하는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의 핸들 조작력을 제공한다.

LG이노텍의 토크앵글센서는 지름 90mm, 두께 30mm의 초소형으로 기존 토크센서와 앵글센서를 합한 크기의 50%에 불과해 차량 전자 시스템에 대한 장착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 자동차 산업국에서는 유압식 조향장치에서 전동식 조향장치(Electric Power Steering)로 대체되는 추세"라며 "세계 최초로 토크 및 조향각 복합 센서기능을 실현해 차량용 전장부품 분야에서 기술력 및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전동식 조향장치의 핵심부품으로,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여성 운전자의 증가에 따라 손쉬운 운전성이 요구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LG이노텍은 기대하고 있다.

향후 운전자의 조향 의지와 전조등의 각도를 동조시킨 적응형 라이팅 시스템(AFS, 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이나 전자식 차체 자세 안정시스템(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등 전장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형 시스템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업체를 전략고객으로 확보해 오는 2010년 차량용 전장사업에서만 1천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자제어장치(Electronic Control Unit) 부문의 고부가가치 부품 복합모듈화로 고객가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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