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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의 흔적...亞 부동산이 위험하다

  • 송고 2008.11.27 10:39 | 수정 2008.11.27 10:35

파산과 함께 전세계를 신용위기 공포로 몰고 간 리먼브라더스의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홍콩과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들이 리먼브라더스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각각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밝혀진 것이다.

리먼브라더스가 대출과 투자 등으로 아시아 주요국 부동산과 관련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홍콩 등 주요지역 자회사 청산과 관련해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 보도했다.

리먼브라더스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태국에서만 장부가로 10억달러(약 1조5천억원)가 노출돼 있으며 홍콩에서는 100여건의 대출과 부동산 직접 투자로 수십억달러가 묶여 있다고 FT는 전했다.

리먼브라더스의 자회사들은 일본에서도 50억달러의 부동산 투자를 진행했으며 대만에서는 고속 전철 프로젝트에 5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리먼브라더스의 홍콩 법인 청산을 진행하고 있는 회계 컨설팅기관 KPMG에 의해 밝혀졌다.

KPMG이 폴 브로우 아시아 금융자문서비스 부문 책임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기업 청산 작업을 진행했지만 이번 리먼브라더스의 경우가 가장 복잡하고 도전적이다"라고 말했다.

KPMG는 리먼브라더스와 관련된 법인 8개에 대한 청산을 진행했으며 이들 기관의 장부상 가치는 200억달러에 달했다.

KPMG의 에디 미들튼 구조조정 부문 책임자는 "리먼브라더스의 아시아 부문 자회사 청산이 특히 어려운 것은 각 나라별로 기준이 틀린 것도 한 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KPMG는 최근 리먼브라더스의 영국 법인 청산을 맡은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와 미국 청산을 진행하고 있는 알바레즈 앤 마샬과 함께 원활한 청산을 위해 회동한 바 있다.(EBN.아주경제 = 민태성기자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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