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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국제택배 홀로서기 박차 ´

  • 송고 2008.11.27 11:03 | 수정 2008.11.30 13:35
  • 조슬기나 기자 (seul@ebn.co.kr)

이국동 사장 "중국 등으로 영역확대..세계적 택배업체 성장"

최근 UPS와 결별, 국제택배 분야에서 독자노선을 선택한 대한통운이 국제택배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거점마련 및 로컬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UPS, DHL, 페덱스 등과 같은 글로벌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것.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27일 기자와 만나 "국제택배 브랜드 명은 ‘코리아 익스프레스(대한통운의 영문표기)’로 정했다"며 "중국, 베트남,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그 영역을 확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국제택배사업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해왔다"면서 "과거 UPS가 대한통운과 손잡고 국내시장에 진출한 것처럼, 베트남과 중국지역에서는 로컬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1조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제택배 시장은 조기유학, 영어연수, 해외여행의 증가와 함께 매년 20% 내외의 물량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대한통운의 월 평균 국제택배물량은 평균 5만개 가량. 지난해에는 총 50만개 가량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그보다 좀 더 늘어난 60만개 가량으로 시장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특송기업인 UPS와의 협력을 통해 아웃바운드 물량을 처리해왔으나, 공동업무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 여름부터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면서 "현재 국제택배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마케팅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초 금호 아시아나 그룹으로 편입된 대한통운은 미국 내 약 300개 지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거점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향후 물류시장의 향방이 어두울 것이란 전망과 관련 "오늘의 위기가 내일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대한통운은 5%가량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한통운은 올해 매출액 2조 1천억원, 영업이익 1천억원 이상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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