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입양대상 아동을 위한 하기스골드 기저귀 방송 실시
연말을 맞아 기업CEO가 입양대상 아동을 위한 후원 모금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9일 현대홈쇼핑(www.hmall.com)에 따르면 하병호 대표이사가 오는 12일(금) 오전 11시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방송되는 하기스골드 기저귀 방송에 직접 출연해 고객에게 송년 인사와 입양아동 후원 모금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주문전화 1콜 당 1만원씩 적립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대상 아동들에게 기저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병호 대표이사는 최근 기저귀와 분유값 상승으로 홀트아동복지회가 신생아부터 6~7개월 사이의 입양대상 영아 1천 여명을 돌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하 대표는 방송 중 산타클로스 복장을 착용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하병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최근 고객들이 직접 쌈짓돈을 꺼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소액 기부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바자’를 진행해 3일간 얻어진 방송 수익금의 일부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난방비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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