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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재 LG텔레콤 사장 "2013년 4G 서비스 시작"

  • 송고 2008.12.10 14:23 | 수정 2008.12.10 14:18

"내년 800㎒ 또는 900㎒대역 주파수 확보할 터"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내년 주파수 재배분시 저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하면 2011년부터 2년간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 2013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4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송년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은 중요한 해"라며 "소비자 편익증진을 위해 반드시 800㎒, 900㎒대역의 저대역 주파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중인 주파수 경매방식에 대해서는 앞서 800㎒대역 저주파수를 갖고 있는 SK텔레콤과의 형평성을 고려, 주파수 경매보다 대가할당 방식이 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저대역 주파수 확보를 800㎒할지, 900㎒로 할지는 주파수 할당시점에 장비상황, 로밍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사장은 "3G는 늦었지만 4G 서비스는 앞서나가겠다"며 "LG텔레콤이 4G 조기투자와 서비스에 나서면 휴대전화, 네트워크 장비, 콘텐츠 등 통신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G 통신기술을 LG전자가 개발한 LTE(Long Term Evolution)로 할지 여부는 "네트워크 장비의 가격, 휴대전화 공급의 원활성, 소비자 편익 등 3가지 관점과 정책방향, 기술동향을 고려해 결정한뒤 투자 마스터플랜을 짜겠다"고 언급했다.

LG텔레콤은 이에 맞춰 내년부터 설치될 네트워크 장비를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2G부터 4G까지 장비 및 기술방식을 탄력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 구조로 설계해 비용절감, 투자기간 단축을 꾀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또 "4G서비스 전에는 대표상품인 오즈(OZ)의 진화를 위해 내년중 속도, 모바일 강점을 살린 위치기반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2.8인치 이상 대화면 휴대전화 비중을 신규모델의 60%로 확대하는 한편 아이폰을 능가하는 품질의 오즈옴니아 등 휴대전화을 다양하게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성과에 대해서는 지난달말 현재 순증 가입자 38만명, 누적 가입자 818만명, 매출액 작년대비 6% 증가 등 연간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내년 계획은 경기침체로 고객들의 휴대전화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가입자당 매출액(ARPU) 감소가 예상돼 캐시플로우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보수적으로 현금관리를 하면서 투자타이밍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통신계열사인 LG데이콤, LG파워콤과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논의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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