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762,000 1,030,000(-1.09%)
ETH 4,480,000 51,000(-1.13%)
XRP 763.7 31.7(4.33%)
BCH 711,200 6,400(0.91%)
EOS 1,163 14(1.2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 대규모 배치전환 실시 합의

  • 송고 2008.12.10 18:14 | 수정 2008.12.10 18:10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단일 생산라인 전체인력의 대규모 배치전환 첫 사례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생산유연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 계기

현대차가 에쿠스 전체 조합원 약 500명에 대한 배치전환을 종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노사가 울산공장 본관2층 회의실에서 가진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에쿠스 단종에 따른 여유인원 중 최종 221명에 대해 업무특성과 해당직무를 고려, 각 공장내 배치전환키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에쿠스 단산에 따른 전체 조합원 498명에 대한 배치전환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배치전환은 단일사례로는 가장 큰 규모로 생산유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쿠스부는 올 1월 1차로 183명이 제네시스 생산라인으로 배치전환 됐으며 이후 올 11월 2차로 94명이 각 공장에 배치전환 된 바 있다.

현대차는 그 동안 생산인력의 배치전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5년 노사협상에서 배치전환에 대한 기준 등을 마련해 배치전환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했다.

하지만 배치전환 희망자가 소요인원보다 적을 경우 사실상 실질적인 배치전환 시행이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산발적인 배치전환은 있었으나 단일 생산라인 전체인력의 대규모는 배치전환은 이번 에쿠스부 사례가 처음이다.

에쿠스부 전체인력의 대규모 배치전환 사례는 현대차의 생산 유연성 제고와 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선례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이번 대규모 배치전환 합의는 생산 유연성을 높여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노사가 함께 노력해 간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소형차 수출 확대를 통해 위기극복에 나서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20:26

93,762,000

▼ 1,030,000 (1.09%)

빗썸

04.20 20:26

93,615,000

▼ 1,021,000 (1.08%)

코빗

04.20 20:26

93,689,000

▼ 1,075,000 (1.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