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 경제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충남 당진항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당진항발전위원회(위원장 이홍근)는 11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300여명의 주민 및 항만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항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범중 박사가 ´당진항 발전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당진항의 운영환경과 배후지역 검토 ▲물동량 분석 ▲배후수송체계 분석 등의 사례를 들며 당진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안을 역설했다.
또 한종길 교수(성결대)도 ´당진항과 지역경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평택지역 중심으로 돼 있는 항만관련산업의 분산을 위해 당진지역의 항만배후지 육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 벌어진 토론시간에는 김홍장 충남도의회 의원과 이재광 당진군의회 의원, 송두범 충남발전연구원, 이능호 당진군청 해양정책관이 나서 발전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