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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자동차업체에 저리 대출 지원 검토

  • 송고 2008.12.15 20:22 | 수정 2008.12.15 20:18

영국 정부가 금융 위기와 경기 둔화의 여파로 고전 중인 영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피터 만델슨 산업부 장관은 빠르면 이번주 자동차업체에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구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5일 보도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의 대책은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자동차사 구제방안에는 훨씬 못미치는 제한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인디펜던트는 말했다.

만델슨 장관은 자동차업체들이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신용을 제공해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자동차업체에 저리 대출을 해주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금융산업 지원을 위해 비축한 4천억파운드의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복스홀 자동차를 생산하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의 영국법인은 이달 초 만델슨 장관을 만나 자동차 부품업체와 판매 대리점에 대한 정부의 금융보증을 요청한 바 있다.

제너럴 모터스 영국법인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데니스 칙은 지난 1년 동안 자동차 매출이 30% 감소했으나 영국 자동차산업은 아직 "죽어 땅 속에 묻히지는 않았다"며 "우리가 정부에 바라는 것은 자동차 판매를 부추길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영국 최대 노조 유나이트의 공동 대표 토니 우들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업체들이 계속 살아남을 수 있도록 단기 자금 조달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금융권에 구제금융을 투입한 것처럼 이제 제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11월 신차 판매는 작년 11월 대비 37%나 급감해 전체 판매량이 10만대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제너럴 모터스는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 공장에서 근무시간을 단축했고, 30% 임금만 받는 조건으로 9개월 유급휴가를 제안했다.

영국 자동차산업은 약 20만명의 생산직 인력과 함께 매출-서비스 부문에서 6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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