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30
4.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7.5 -3.5
EUR€ 1453.1 -4.4
JPY¥ 890.5 -1.9
CNY¥ 185.8 -0.3
BTC 99,711,000 1,862,000(-1.83%)
ETH 5,022,000 85,000(-1.66%)
XRP 897.3 9.1(1.02%)
BCH 879,500 72,500(8.98%)
EOS 1,593 66(4.3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지부장 "현대차 어려운 시간 겪을 것"

  • 송고 2008.12.15 20:21 | 수정 2008.12.15 20:17

윤해모 지부장 옥중서신 통해 밝혀

실형을 선고받고 울산구치소에 수감중인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이 15일 옥중서신을 통해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해 "현대차도 매우 어려운 시간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지부장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에 맞춰 보낸 옥중서신을 통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전세계가 심각한 경제위기로 빠져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지부장은 "미국 자동차산업도 파산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금의 경제위기 상황을 위기냐, 아니면 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냐를 두고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대차 역시 위기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당분간 매우 어려운 시간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런 객관적인 상황 인식속에서 우리는 2009년 (노조)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지부장은 또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숙원사업이었던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할 것"이라며 "어쩌면 우리가 예상하고 있는 것 보다도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윤 지부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노사협상과 관련해 "산별중앙교섭과 임금협상 투쟁을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산별중앙교섭은 금속노조와 현대차지부간에 유기적인 소통의 부재로 전술과 전략차원에서 실패했다고 판단한다"고 회고했다.

윤 지부장은 지난 7월 금속노조의 방침에 따라 불법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최근 울산지법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다.(울산=연합뉴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30 00:50

99,711,000

▼ 1,862,000 (1.83%)

빗썸

03.30 00:50

99,413,000

▼ 2,001,000 (1.97%)

코빗

03.30 00:50

99,482,000

▼ 1,924,000 (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