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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강판값 대폭 인하 요구

  • 송고 2008.12.16 10:40 | 수정 2008.12.16 10:36

도요타자동차는 신일본제철 등 일본 제강업체들에 자동차용 강판값의 대폭적인 인하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강판수요가 줄고 있고 강판원료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내년도 구입분에 대해 30% 정도의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새해들어 교섭을 시작할 예정인데, 7년만에 강판값 인하가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

도요타와 신일본제철간에 결정된 구매가격은 강판 시세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다른 자동차 메이커는 물론 조선, 전기 업체들도 가격 인하를 요구할 것이 확실해 2003년부터 상승해온 강재가격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용 강판가격은 현재 1t당 10만엔이 넘는데, 도요타는 2005년도 수준인 7만엔 정도로 인하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연간 1조엔 정도의 강판을 구입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철강 고객으로 30% 정도의 가격 인하가 실현될 경우 연간 약 3천억엔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일본 철강업계는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수요 급증에다 철광석과 석탄 등 원료가격의 급등을 배경으로 가격 인상을 요구, 자동차용 강판값이 2003년도부터 2006년도를 제외하고 5년간 상승해왔다.

특히 금년도에는 석탄이 최대 3배, 철광석 가격이 최대 2배로 급등하면서 톤당 가격을 사상 최대폭인 30% 인상, 강판가격이 처음으로 10만엔을 돌파했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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