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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길어지면 사회불안 확산 위험"

  • 송고 2008.12.16 10:45 | 수정 2008.12.16 10:41

中 내년 성장률 5%로 추락 가능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5일 세계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경기침체가 더 길어지고 사회불안이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정부차원의 긴급한 경기부양 조치가 없으면 2009년 말이나 2010년 초에 예상되는 경기회복이 더 늦어질 수 있으며 경제침체 지속은 사회불안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각국 정부가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충분한 재정지출을 할 의사를 보이지 않거나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2.2%를 다음 달에 더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경제침체가 계속되면 세계 4위의 경제대국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해온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9.7%에서 내년에는 5%로 추락할 수 있다고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성장률을 올해 11%에서 시작해 8%, 그리고 7%로 낮췄는데, 아마도 중국은 5-6% 성장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국제경제 침체 가능성은 현실이며 우리는 뭔가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경제 침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계 총생산의 2%에 해당하는 1조2천억달러의 경기부양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또 그리스 소요사태를 언급하면서 "사회불안이 선진국을 포함해 여러 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면서 특히 중국은 경제성장률이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수백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8% 아래로 떨어질 경우 사회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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