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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철價 소폭 상승... 전기동 3%↑

  • 송고 2008.12.16 10:58 | 수정 2008.12.16 10:54
  • 안나영 수습기자 (any02@ebn.co.kr)

15일 LME(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알루미늄과 니켈을 제외하고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6천억달러의 구제금융에 이어 지난 주말 17% 추가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지난 11월 전기동 수입량과 생산량이 전월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자 중국발 호재의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추가수요에 대한 시장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비철가격은 상승폭을 반납했다.

전기동 가격은 중국발 경기부양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수입 및 생산량 증가 발표로 추가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고, 이후 하락폭을 줄이는 데 실패해 t당 3천76달러로 전날보다 3.15%(94달러) 오르는 데 그쳤다.

납과 아연은 각각 전날대비 3.46%(34달러), 2.11%(22달러) 상승한 t당 1천16달러, 1천64달러를 기록했고, 주석은 t당 1만1천75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날대비 2.13%(245달러) 소폭 상승했다.

특히 이날 비철가격은 12월 NY Fed 제조업 지수, US 산업 생산량 등 경제지표가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주가지수와 연동하며 꾸준히 저점을 낮췄다.

이와 함께 대체로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LME재고량도 악재로 작용했다.

재고는 소폭 감소한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해 ▲전기동 31만4천825t ▲알루미늄 193만2천575t ▲아연 22만9천600t ▲납 4만3천975t ▲니켈 6만9천948t ▲주석 4천765t으로 나타났다.

재고가 1만3천575t 가량 큰 폭으로 증가한 알루미늄 가격은 미 증시와 연동, 꾸준히 저점을 낮추다가 t당 1천442달러로 전날보다 1.64%(24달러) 떨어졌다. 니켈은 전날대비 1.03%(105달러) 하락한 t당 1만105달러에 거래됐다.

우리선물 관계자는 “하락폭이 제한적인 것을 감안할 때 대다수의 악재는 이미 비철가격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비철시장에서 큰 호재로 인한 상승폭이 악재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가격 향방은 미국 상원의 구제안 가결 여부, 미 금리 결정, OPEC 정례회의에서의 결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빅3 구제안이 극적으로 실행될 경우 단기적인 가격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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