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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백제역사재현단지 본격 착수

  • 송고 2008.12.23 11:14 | 수정 2008.12.23 11:09
  • 허재구 기자 (khj@ebn.co.kr)

23일 충남도와 3천1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충남 부여 일원에 조성될 백제역사재현단지 민자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충남도와 롯데부여리조트㈜(대표 김창권. 이하 ‘부여리조트’)는 23일 도청에서 민간투자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여리조트는 앞으로 5년간 백제역사재현단지에 3천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민자사업부문의 165만㎡부지에 식물원과 놀이공원 등을 갖춘 테마파크(42만여㎡), 18홀 규모의 골프장(99만㎡), 타워형 콘도 등 500실 규모의 숙박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은 3천284억원이 투자되는 공공시설부문(165만㎡)에 왕궁촌(1만7천여㎡)과 전통민속촌(3만1천여㎡), 군사통신촌(4만5천여㎡) 건립을 추진,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전통문화학교와 백제역사문화관은 이미 개관, 운영중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여리조트는 앞으로 20년간 민간투자시설은 물론 공공시설부문까지 통합 관리운영하게 된다.

관리운영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은 관리운영권자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충청남도와 부여리조트가 각각 4대 6의 비율로 나눠 갖기로 했다.

민자사업시설과 관련된 부지는 2개 감정평가기관에서 산정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도가 부여리조트측에 매각하는 방식이 취해지며 소유권이전은 토지대금 전액을 납부한 시기로 하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체 매각대금의 50%이상 납부시 토지사용승낙을 우선 해주기로 했다.

부여리조트측은 현재 숙박시설 중 325실 규모의 객실과 워터파크, 컨벤션센터의 기능을 고루 갖춘 콘도미니엄의 설계와 착공준비를 사실상 모두 마친 상태여서 빠르면 이달말부터 일부 숙박시설만이라도 우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내년 5월까지 전체 민자시설의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테마시설별로 전체적인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곳은 현재 건축심의는 끝났고 관광숙박업 승인과 건축허가 등의 절차만 남아 있어 사업추진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며 "빠르면 이달말부터라도 타워형콘도 건립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백제의 왕도 부여.공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사업이 본격화 되면 8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1조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리조트는 이 사업을 전담 시행키 위해 (주)호텔롯데, 롯데쇼핑(주), 롯데건설(주), 롯데상사(주), 롯데제과(주), 롯데칠성음료(주) 등 롯데그룹 내 6개 회사가 공동출자, 설립한 회사로 부여군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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