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본부, 고객중심의 조직개편 단행

송고 2008.12.24 13:51 | 수정 2008.12.24 13:47
허재구 기자 (khj@ebn.co.kr)

1기술사업화센터, 1인프라조성단, 1기획조정실의 8팀 체제 구축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가 고객중심적이고 시장친화형 사업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덕특구지원본부는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짓고 사업지원 및 인프라 조성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기 강계두 이사장 체제의 출발점이 되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본부 조직은 1사업단, 1기획조정실, 1경영지원부의 7팀 체제에서 1기술사업화센터, 1인프라조성단, 1기획조정실의 8팀 체제로 바꿨다.

내용별로 보면 기존의 사업단을 대신해 ´기술의 발굴.이전, 창업 및 기업성장지원 등 전주기적 사업화 촉진 업무를 수행´하는 3팀 규모의 ‘기술사업화센터’가 신설돼 공공연구기관은 물론 민간서비스업체, 기업과의 기술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인프라조성단’이 신설돼 대덕특구 개발관리 등 기반조성 사업과 대덕특구 내외 교류협력 업무(네트워크 팀)를 포괄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술사업화센터 역할을 후방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획조정 업무와 경영지원 업무기능을 하던 기획조정실과 경영지원부는 기획조정실로 통합해 기획과 예산, 인사, 운영지원 등 업무를 담당토록 했고 전문위원은 축소하는 대신 현원을 사업분야에 최대한 전진 배치키로 했다.

국내외 연구소, 기업유치, 각종 교류협력과 2010 IASP준비 등 국제행사 업무는 이사장 직할조직인 ‘글로벌TFT’에서 맡으며 본부와 복지센터의 감사업무를 감사실로 통합, 감사기능도 강화키로 했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본부와 부설복지센터간 인력교류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술사업화센터장은 공모를 통해 조기 선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내년 1월 1일자 인사발령 내용.

△임창만 기획조정실장 겸 기술사업화센터장
△배용국 인프라조성단장
△손민구 감사실장
△홍순규 검사역(복지센터감사담당)
△김경제 글로벌TF팀장
△정용래 기획재정팀장
△조용철 운영회계팀장
△서준석 홍보전략팀장
△오영환 전략사업팀장
△서동경 기술확산팀장
△김용욱 벤처육성팀장
△김인신 네트워크팀장
△손병태 기반조성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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