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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현대차 ´실직시 車반납 OK´에 큰 호응

  • 송고 2009.01.08 08:40 | 수정 2009.01.08 08:37

자동차를 구입한지 1년 내에 실직하면 차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한 현대 자동차 미국 법인(HMA)의 독특한 판촉 프로그램이 예비 구매자들로부터 상당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7일 보도했다.

현대차 미주법인은 지난 5일부터 리스나 융자를 통해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1년 이내에 실직,신체장애,질병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자동차 할부금을 갚는 대신 차를 반납할 수 있는 ´현대 보장 프로그램(The Hyundai Assurance program)´을 시작했다.

트리뷴에 따르면 미국의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 자동차를 사고 싶어도 불안정한 고용 상황에 따른 실업 가능성으로 할부금을 갚기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구매를 주저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이 같은 판촉프로그램을 실시한 이후 현대차 미주법인의 매장에는 예비 구매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났다.

또한 현대측에는 판촉 프로그램 실시 이후 일반 소비자는 물론 유사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제공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른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딜러들까지 수 백통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 도매 컨설턴트인 닐 스턴은 "점심시간에 현대차의 보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평소에는 점심시간에 현대에 대해 논의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이 같은 프로그램은 처음인데다 효과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고 말했다.

스턴은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은 물론 보석, 가구, 모피, 주택 등도 현대차와 유사한 판촉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했다.(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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