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폴리머 배터리 추가 1000H Plus 출시

송고 2009.01.08 10:20 | 수정 2009.01.08 10:18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Eee PC 1000H에 4셀 폴리머 배터리 추가…12.4시간 사용 가능

아수스는 기존 Eee PC 1000H에 친환경 전지인 폴리머 배터리를 추가한 Eee PC 1000H Plu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6셀 배터리를 기본 장착한 Eee PC 1000H Plus는 기존 1000H 모델과 같이 최대 7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추가로 제공되는 4셀 폴리머 배터리까지 사용할 경우 최대 1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Eee PC의 ´하루 종일 쓰는 PC(One day computing)´를 실현했다.

국내 웹환경에 최적화 된 넉넉한 크기의 25cm(10형) LCD, 저전력, 저발열의 인텔 아톰 프로세서, 빠른 속도의 DDR2 1GB 메모리, 작고 가벼운 고용량 160GB하드디스크 등을 탑재해 소형 서브 노트북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사양을 갖고 있다.

또, 터치패드, 블루투스, 130만 화소 웹캠, 돌비 사운드 룸, 802.11 무선랜 등 이동성을 강조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이동 시 편리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친환경 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아수스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 친환경 기업으로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3세대 Eee PC인 S101과 1002HA 모델에 친환경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바 있으며, 이번 Eee PC 1000H Plus 역시 친환경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추가로 제공되는 폴리머 배터리는 전해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해질 유출로 인한 환경 파괴가 없고, 장시간 사용에도 폭발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케빈 두(Kevin Du) 아수스코리아 지사장은 "아수스는 신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도 폴리머 배터리와 같은 친환경 소재의 품목을 접목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튬 폴리머 배터리, 수은이 제거된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한 LED 백라이트 LCD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수스 Eee PC 1000H Plus는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오픈마켓, H몰 등 온라인 쇼핑몰, 용산, 테크노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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