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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현장 찾아 나선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

  • 송고 2009.01.13 17:19 | 수정 2009.01.13 17:35
  • 최정엽 기자 (jyegae@ebn.co.kr)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기에 처한 지방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살피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대한상의는 13일 손경식 회장, 김상열 상근부회장 등은 오늘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상공인들을 만나 경영애로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행사로 개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상공인 간담회´에는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화성산업㈜ 대표이사), 최영우 포항상의 회장(삼양산업㈜ 대표이사), 이동수 구미상의 회장(㈜신흥 대표이사) 등 지방상의 회장 10여명과 함정웅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화언 ㈜대구은행 은행장, 오순택 동일산업㈜ 대표이사, 김신길 ㈜아세아텍 대표이사, 오유인 제일연마공업㈜ 대표이사, 안영모 세영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지방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 회장은 대구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수부진과 수출둔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애로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약속했다.

그는 또 "위기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만드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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