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해 12월 울산항의 물동량 처리실적은 총 1천 41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위축으로 전이되면서 유류 등 액체화물과 컨테이너 화물, 차량/부품화물 등의 물동량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총 누계 실적도 1억7천27만t으로 전년에 비해 1.0%(162만t)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채익 UPA 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울산항의 수출입 물동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규 항로개척 및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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