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전직원 임금 동결 및 인천항 활성화 총력
인천항만공사(IPA) 노사는 무교섭으로 올해 전직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노사는 전날 오후 김종태 사장과 노동조합 간부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갖고 올해 임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합의했다.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은 임금협약에 앞서 임금협상에 관한 전권을 회사측에 위임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은 “지금은 임금협상을 벌일 시기가 아니라 인천항 물동량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임금 무교섭 위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노사는 이날 임금 동결과 함께 공기업 예산지침에 관한 정부 지침을 성실히 지켜나가자는데 합의하고, 노사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종태 IPA 사장은 “지루한 임금협상 없이 무교섭 임금동결을 먼저 제안해준 노동조합에 감사한다”며 “인천항의 활성화를 위해 전념해 달라는 직원들의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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