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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개편(1)…제품·부품 2개 사업부문 체제

  • 송고 2009.01.21 12:43 | 수정 2009.01.21 16:21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DMC부문 산하 6개 사업부와 9개 지역총괄…제품 담당

DS부문 산하 4개 사업부…부품 담당

삼성전자가 21일 ´Strong & Speedy의 New 삼성전자´를 모토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4개 사업총괄을 DMC(제품)와 DS(부품) 등 2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하는 내용의 ´스트롱´과 본사의 기능과 조직, 인력을 대폭 현장으로 이관하는 ´스피디´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경제위기를 공격적으로 돌파하고, 그동안 고도성장을 지속하면서 나타난 지나친 내부경쟁, 인사적체, 성장동력 발굴 부진 등의 부작용에 따라 생존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현재의 경영위기를 극복함으로써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먼저, 지난 1998년 이후 IMF 극복과 회사 고도성장의 근간이 돼온 4대 사업총괄 산하 제품사업부 체제를 사업의 특성과 관련기술, 주요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세트(제품)과 부품의 2개 사업부문 체제로 개편했다.

최지성 사장이 이끄는 DMC(Digital Media & Communications) 부문은 기존 디지털미디어총괄과 정보통신총괄 조직을 통합, 세트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산하에 ▲영상디스플레이 ▲프린터 ▲생활가전 ▲무선 ▲네트워크 ▲컴퓨터 등 6개 사업부와 9개 지역총괄을 거느린다.

사업부간 경쟁체제에서 원활한 협력을 바탕으로 융복합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지역총괄의 경우 기존 국내영업사업부를 한국총괄로 격상해 미주, 구주, 중국 등과 연계한 해외 주요 권역별 시장과 함께 국내시장을 또 하나의 전략적 공략 대상으로 지목했다.

전사 직속 조직이었던 기존의 8개 해외지역총괄과 한국총괄의 소속을 DMC부문 산하로 이관해 각 제품사업부와 영업일선 현장 조직간 협력체제도 강화했다.

또, 전사 기능스텝 및 본사 스텝 중 주로 세트사업을 지원하는 조직을 DMC부문 산하로 전면적으로 이관해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프로세스와 기능을 완비한 현장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현재의 사업부제(GBM: Global Business Management)의 장점을 최대한 유지하고 급격한 대규모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기위해 현재의 6개 사업 및 디지털미디어연구소/통신연구소 체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향후 시너지 효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필요시 사업부간 개발, 제조 기능 등 유사기능을 통합·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우 부회장이 이끄는 DS(Device Solution) 부문의 경우 반도체총괄과 LCD총괄을 통합, 부품산업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산하에 ▲메모리 ▲시스템LSI ▲스토리지 ▲LCD 등 4개 사업부를 거느리게 된다.

사업부간 원활한 협력과 기술개발, 제조, 구매 및 대형 거래선에 대한 영업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DMC부문과 마찬가지로 현행 사업부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위해 기존 4개 사업부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LCD총괄은 이달 중소형LCD 및 OLED 조직을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로 이관함에 따라 총괄 조직은 폐지하고, HD LCD사업부(TV/Monitor용 패널)와 Mobile LCD(Note PC용 패널) 사업부를 단일 사업부로 통합해 DS부문 산하로 편입했다.

또, 기존 반도체총괄과 LCD총괄에 분산된 선행연구기능 및 설비구매 등 부품사업 특성상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기능과 조직은 즉시 통합하는 등 효율 중심 조직으로 재편했다.

해외 지역총괄 산하에서 반도체, LCD, HDD, ODD 등 부품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판매법인을 DS부문 산하로 이관, 세계 주요 대형 고객사에 대한 부품 비즈니스의 대응력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 조직도(개편 전)

삼성전자 조직도(개편 전)

삼성전자 조직도(개편 후)

삼성전자 조직도(개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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