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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스틸, 2월 구조관 가격 인상

  • 송고 2009.02.02 15:01 | 수정 2009.02.02 23:59
  • 안나영 수습기자 (any02@ebn.co.kr)

금성스틸이 2월 구조관 가격을 인상했다.

금성스틸은 “지속적인 단가인하 및 경기침체로 경영상의 어려움이 상당해 2월부터 강관 출하단가를 t당 5만원(6%)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구조관 가격인상은 업체들이 가격할인을 통한 수鍔맏?기조를 고수해온 것과는 상반된 결정으로, 업계 전반이 가격정책 방향을 선회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구조관 업계에서는 가격할인 경쟁에도 불구하고 수요부진이 이어지면서, 가격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돼왔다.

금성스틸 관계자는 “구조관 가격이 수요회복 기능을 잃고 의미 없어진지 오래됐다”며 “팔면 오히려 30% 이상 적자가 날 만큼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전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기존에 가격 할인폭이 컸던 1.4T 등 일부 품목들의 경우, 환율로 인한 수입비용 상승으로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재고가 부족해 못 파는 일도 생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따라 구조관 업체들은 ‘수요 개선’을 통한 가격 회복이 아닌 ‘공급 부족분’에 의한 회복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고질적인 공급과잉 문제의 해결방안을 더 이상 회복시점이 불투명한 수요에서 찾을 수 없다는 데 구조관 업계의 의견이 모아진 것.

금성스틸 관계자는 “업체들이 현재 포스코의 가격 변동폭을 기준으로 구조관 가격 인상폭을 조절하고 있다”며 “그동안 할인폭이 커 생산부담도 컸던 제품군들의 인상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 움직임은 2월 중순까지 이어지고 3월 무렵 가격이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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