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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노사, 금년도 임금협상 ´춘투´ 시작

  • 송고 2009.02.18 11:35 | 수정 2009.02.18 11:32

일본 노사협상의 흐름을 주도하는 주요 자동차 메이커 노조가 18일 임금인상 요구서를 사측에 제출함으로써 1개월간에 걸친 노사협상(춘투)의 막이 올랐다.

주요 전자업체 노조들도 19일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다른 업종에서도 속속 교섭에 들어가게 된다.

올해 노사협상의 최대 쟁점은 노조측이 요구하는 대폭적인 기본급 인상과 고용유지여서 어느 때보다 힘든 교섭이 예상되고 있다.

노조측은 가장 효율적인 경제대책이 근로자들의 임금을 늘려 내수를 진작시키는 것이라며 대폭적인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자측에서는 세계 동시불황으로 인해 기업들이 전례없는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임금인상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전국 최대 노조단체 연맹인 ´렌고(連合)´도 금년도 투쟁 방침에 8년만에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자동차총련도 산하 각 자동차 노조에 내려보낸 요구 방침에서 지난해보다 3천엔 많은 4천엔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요타자동차 노조는 기본급에 상당하는 임금 인상분으로서 지난해보다 2천500엔이 많은 4천엔을 요구했다.

급여체계에 기본급의 개념이 없는 닛산자동차 노조는 1인당 임금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엔이 많은 1만엔을 책정할 것을 요구했다.

전기연합 산하의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 파나소닉 등 주요 전자업체 노조도 전년보다 2천400엔 많은 4천500엔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용자측에서는 각 노조의 요구서를 검토, 한달 뒤인 3월18일을 전후해 사측 입장을 담은 회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에서는 임금인상보다는 일자리를 나눠갖는 ´잡셰어링´ 등을 통한 고용유지를 우선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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