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9일 오후 3시 본사 수펙스홀에서 청소년 영어 발표회 ´도전 잉글리쉬 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전 잉글리쉬 업´은 SK텔레콤과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경제 형편으로 영어교육 기회를 갖지 못하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2007년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 임직원들이 기금 마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1318 세대들의 단순한 영어공부 시키기가 아니라 스스로 영어학습을 계획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 및 지속적인 멘토링과 함께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혜 학생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방학기간을 이용한 해외 어학연수까지 제공, 지난해에는 10명의 학생들이 필리핀 연수를 다녀왔다.
시행 초기에는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인 ´1318해피존´에 다니는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지난해 7월부터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318세대들로 지원범위를 확대, 전국 지역아동센터 62개 기관, 205명이 도전해 5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장학생 55명 중 20여명의 학생이 참가, 장학증서 수여식 및 그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았던 영어 실력을 기부자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영시낭독, 팝송, 동화구연, UCC등을 활용, 각자의 영어학습 성공기를 발표했다.
프로그램 지원금은 SK텔레콤 직원들이 스스로 설정한 영어실적 향상, 금연, 다이어트 등 목표 달성에 실패할 경우 기부하기로 한 금액을 모태로 만들어진 ´해피챌린지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영어학습 지원이라는 기금의 취지가 알려지자 외부 강연료 및 승진 축하화분 판매수익금 등 SK텔레콤 직원들의 다양한 참여가 이어져 2008년 동안 약 3천만원이 모였고 회사 지원금 5천만원이 추가돼 총 8천만원이 ´해피챌린지펀드´로 지원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