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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현대차 2월 판매 72.3% 증가

  • 송고 2009.03.03 15:38 | 수정 2009.03.03 15:35

1-2월 누계는 38.1% 증가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北京)현대는 올해 2월 판매실적이 3만2천8대로 전년 동기대비 72.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베이징현대의 1~2월 누계 판매실적은 지난해 동기대비 38.1%가 증가한 6만7천191대이며 1월 판매실적은 17%가 늘어난 3만5천183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중국 내에서의 시장점유율은 7.1~7.2% 수준으로 전체 자동차 업체 중 4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추산했다.

이같은 기록은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경제위기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달성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처럼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중국 정부의 10대산업 진흥 정책의 일환인 자동차시장 부양정책과 잘 맞아떨어진데다 제품의 자체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1천600㏄ 이하 차량의 구입세를 10%에서 5%로 감면하고 유가를 30% 인하하는 등의 자동차 부양정책을 시행 중이다.

베이징현대는 1천600㏄ 이하의 준중형급 이하 모델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엘란트라(구 아반떼)와 신형 엘란트라 위에둥(悅動), 액센트(베르나) 등을 보유해 경쟁 업체들에 비해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재만 총경리(사장)는 "최첨단 생산라인과 신속한 부품공급 시스템을 구비해 수요 증가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한데다 중소도시에 위성딜러망을 확충한 것도 판매실적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1월에 비해 2월의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은 춘제(春節) 연휴가 1월에 있어 작년보다 근무일 수가 증가했던 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재만 총경리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30% 이상 위축됐지만 중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지원 정책 등으로 상대적으로 전망이 밝다"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올해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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