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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불황 속 R&D 강화 나섰다

  • 송고 2009.03.10 10:00 | 수정 2009.03.10 16:34
  • 최일권 기자 (igchoi@ebn.co.kr)

부장급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임명…임원급 파격대우

LG화학이 불황 속에서도 R&D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구 성과 및 역량이 우수한 3명의 부장급 연구원을 ´연구위원´으로 신규 선임한 것.

올해 신규로 선임된 연구위원은 배터리연구소의 박홍규 부장 및 이한호 부장, 석유화학 테크센터의 이언석 부장 등 총 3명이다.

박홍규 부장은 3성분계 양극재 개발과 이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전지사업을 성장궤도에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전지소재 기술 동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사업에서의 시장 개척과 선점 기회를 적시에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GM 및 현대자동차용 셀 개발을 주도해 GM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 수주에 기여한 이한호 부장 역시 ´연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언석 부장은 압출·가공기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컴파운딩 및 반응 압출 공정 최적화, 트러블 최소화 등 산업적 응용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장은 이를 활용해 LG화학 핵심사업 중 하나인 ABS·EP사업의 시장 개척 및 고객의 생산성/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위원’으로 선임되면 임원 수준의 획기적인 보상과 처우가 보장된다. 특정 분야의 연구개발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년 단위로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LG화학은 R&D 성과를 극대화하고 경기 회복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사업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구위원’으로 선임된 인재 풀을 사업전략과 연계해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사업 성과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 기술 개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기술 개발, 해당 R&D 분야의 국제 학회/협회 선도 및 기술 표준화 활동 주도, 해당 분야에서 미래 기술 동향 전망 및 기술전략과의 연계 강화, R&D 전문인력의 중장기적 육성 및 기술적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R&D인재에 대한 비전제시 및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차장급 이상, 5년 이상 근속한 R&D전문인재를 대상으로 ´신(新)연구위원´제를 도입한 바 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지만, 이것이 곧 경쟁기업과 격차를 벌릴 절호의 기회”라며 “특히 핵심사업의 독보적인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신사업 분야에 대한 기술 확보를 위해 R&D전문인재 육성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핵심·기반 기술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확보·육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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