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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영부인이 선박 명명식 대모로 나서

  • 송고 2009.03.10 10:09 | 수정 2009.03.10 10:06
  • 김홍군 팀장 (kiluk@ebn.co.kr)

- 대우조선 초대형 LPG선 명명식에 오스트리아 영부인 마르기트 피셔 여사 대모로

오스트리아 대통령 영부인인 ‘마르기트 피셔 마르기트 피셔(Margit Fischer)’ 여사가 선박의 이름을 명명하고, 축복을 비는 대모(代母)로 나서 화제다.

1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피셔 여사는 이날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노르웨이 BW 가스사의 선박 명명식에 대모로 나서 자국의 이름을 따 ‘BW 오스트리아(BW Austria)호’로 명명했다.

스웨덴 출신의 피셔 여사는 1968년 현 오스트리아 대통령인 하인츠 피셔(Heinz Fischer)와 결혼해 필립(Philip)과 리사(Lisa) 남매를 두고 있다.

선박 명명식에는 대부분 선주 부인이나 사회 명사가 선박의 이름을 부여하는 스폰서(Sponsor)로 나서기는 하지만 국가 원수나 영부인이 직접 명명자로 나서는 일은 드문 일이다.

이번 명명식에 오스트리아 영부인이 참석하게 된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LPG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오스트리아 출신인 BW 가스사 소멘 회장의 초청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BW 오스트리아’호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인 8만4천㎥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로 길이 226m, 폭 36.6m, 높이 22.2m의 제원을 갖췄다.

또한 세계 최대 재액화 장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17노트(시속 31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BW GAS사 헬무트 소멘(Helmut Sohme) 회장은 "이번 선박을 비롯해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준 대우조선해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선 건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대우조선해양과의 향후 프로젝트들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80여척의 가스선 부문 최고 인도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건조 경험을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비투자에 박차를 가해 가스선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 날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과 BW GAS사 헬무트 소멘(Helmut Sohme) 회장, 오스트리아와 노르웨이 대사 부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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