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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기공식 무기한 연기..왜?

  • 송고 2009.03.24 11:45 | 수정 2009.03.24 11:41

인천시장 해외출장.행사준비 미비가 원인

오는 25일로 예정된 경인운하 기공식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인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운하건설단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18일 경인운하 기공식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 인천시 등에 통보했다.

이 같은 결정은 안상수 인천시장의 해외출장 일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인천시의 설명이다.

안 시장은 23~27일 필리핀과 태국, 캄보디아 등을 방문, 오는 8월 개막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홍보하기위해 출국, 당초 기공식 예정일인 25일에는 태국 방콕의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기로 돼있다.

시는 안 시장의 이번 출장이 국가 간에 미리 약속한 일정이기 때문에 변경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어서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행사에 해당 자치단체장이 불참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을 해왔다.

결국 인천시는 정부에 이 같은 사정을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기공식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기공식엔 정부의 주요인사와 함께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등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기로 하면서 이들에 대한 경호문제도 준비미비로 걸림돌이 됐다는 것이 기공식 연기의 이유로 꼽힌다.

기공식 예정지인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경인운하 연결수로 공사 현장은 주변에 별다른 건물이나 시설물이 없는 ´허허벌판´이어서 행사 참석 주요 인사에 대한 안전문제 등이 제기된 것.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경인운하 기공식의 일시와 장소를 모두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고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런 가운데 수자원공사와 건설업계 등 일부에선 경인운하 공사가 기공식없이 이달 말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자원공사는 처음부터 기공식 날짜를 확정해 공표한 적은 없다"며 "기공식과 무관하게 경인운하 공사는 이달 말 예정대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 경인운하의 공사는 기공식에 앞서 차질없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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