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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풀리니 분양권 매물만 증가

  • 송고 2009.03.25 10:53 | 수정 2009.03.25 10:49

매수세 없어 약세 지속될 듯

지난 18일부터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되면서 분양권 시장에 매물이 쌓이고 있다.

상한제 대상 아파트가 몰려 있는 택지지구, 신도시 아파트에는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팔아달라´는 매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사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된 파주 운정신도시, 판교신도시 등에는 분양권을 팔겠다는 계약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는다.

파주 운정신도시 두산 위브, 삼부르네상스, 동양엔파트 월드메르디앙, 남양휴튼 등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중대형은 18일부터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계약후 중소형은 5년, 중대형은 3년이었다가 각각 1년, 3년으로 변경돼 중대형은 18일 이후 전매할 수 있게 됐다.

현지의 W공인 관계자는 "전매가 풀리자 중도금, 잔금 마련이 힘든 사람들이 분양권을 팔려고 내놓고 있다"며 "동호수에 따라 500만-2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기 원하지만 매수 문의가 없어 거래는 잘 안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사정이 급한 사람은 웃돈없이 분양가에 팔겠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동양엔파트월드메르디앙 147㎡의 경우 분양가 수준인 4억8천여만원, 벽산.우남 연리지 148㎡도 웃돈없이 분양가인 4억9천여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상한제 대상은 아니지만 이들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높았던 운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가 현재 분양권에서 2천만-3천만원 정도 싼 매물이 나와 있다는 점도 분양권 시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용인시 영덕동 우남퍼스트빌리젠트 등 소규모 택지지구나 상한제 대상 아파트도 18일부터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매도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전매가 5년에서 3년으로 앞당겨진 판교신도시는 오는 5월 이후 입주하는 중대형 아파트 매물이 늘어날 조짐이다.

5월말부터 매매가 가능한 휴먼시아 현대힐스테이트, 푸르지오, 7월 입주하는 어울림, 8월 입주 예정인 아너스빌 등이 대상이다.

현재 전매가 가능한 물건중 동판교의 분양권은 1억원 이상, 서판교는 1억원 미만의 웃돈이 붙어 있지만 최근 팔아달라는 매물은 늘고, 매수자는 줄어 거래가 잘 안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P공인 관계자는 "당초 입주후 2년은 돼야 나올 수 있던 중대형 매매물건이 전매 제한 완화로 입주와 동시에 풀리게 됐다"며 "벌써부터 프리미엄을 얼마나 받겠냐는 집주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어 입주가 시작되는 5월 이후에는 매물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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