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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남부 6BL 주공 휴먼시아 ´신청금제도´ 호응
- 송고 2009.03.25 13:53 | 수정 2009.03.25 13:49
- 허재구 기자 (khj@ebn.co.kr)
계약시 향후 5년간 양도세 전액 면제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가 대전 서남부지구에 공급하는 도안신도시 6BL 휴먼시아 미분양주택이 신청금제도 시행 이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5일 주공에 따르면 매수의사는 있지만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려는 수요자들에게 500만원의 신청금을 받고 원하는 동. 호수를 지정한 다음 일정기간 뒤 정식 계약여부를 결정하는 이 제도를 지난 2일부터 시행한 결과 지금까지 하루 평균 10건 이상, 총 170여명이 신청했다.
주공은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 때 마감일인 내달 10일까지 신청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안신도시 6BL 휴먼시아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지하철1호선 유성온천역이 인접해 있는데다 분양가격이 3.3㎡당 729만원대인 점이 수요자들의 입맛을 당기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주공측은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이 제도를 이용하고자 신청했어도 사정이 여의치 않아 내달 15일까지 정식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신청금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점도 관심을 불러 모으는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신청금제도가 정식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약금 비율은 낮추고 중도금을 잔금으로 이월하는 등 분양대금 납부조건을 완화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6BL 주공 휴먼시아 주택은 내년 2월말까지 계약시 향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며 입주는 오는 내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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