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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개발 27일 역사적 기공

  • 송고 2009.03.27 11:31 | 수정 2009.03.27 11:27

면적 1천879㏊ 새만금산단 공사 본궤도 진입

한 총리등 1천명 참석 기공식

세계 경제 자유기지 조성을 향한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방조제 착공 18년 만인 27일 첫 삽을 떴다.

여의도 면적(약 850㏊)의 두 배가 넘는 1천870㏊ 넓이의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선 것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산업단지전시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김완주 지사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산단 기공식을 하고 새만금 내부개발의 시작을 알렸다.

한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지난 1991년 새만금 사업의 대역사를 시작한 지 18년 만에 내부개발의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제 우리 국민의 땀으로 개척한 이 땅 위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 성공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는 새만금을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어 내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면서 "새만금 산단이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완주 지사도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새만금이라는 백지 위에 우리 스스로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야 한다"면서 "국내외 유수 기업의 투자가 잇따르고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새만금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축사를 끝낸 한 총리는 각계 인사와 함께 단상 앞으로 나와, 새만금 산단의 착공을 알리는 ´축하 발파버튼´을 누른 뒤 공사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

새만금위원회의 위원장을 겸한 한 총리는 이어 새만금 군산산업전시관에서 열린 새만금위원회 회의에 참석, 새만금 유역의 수질보전 대책과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공식 본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새만금 내부개발의 착공을 축하하는 길놀이와 성공기원 북 공연 등이 1시간 동안 다채롭게 펼쳐졌다.

군산 우도풍물단이 길놀이로 식전행사의 문을 열었고 이어 새만금 터다지기 놀이와 새만금 성공기원 북 공연 등 볼거리가 연출돼 미리 행사장에 입장한 시민과 관계자의 추위를 달랬다.

새만금 산단 조성사업에는 오는 2018년까지 총 1조9천440억원이 투입되며, 이곳에는 첨단부품소재, 신재생에너지, 기계 분야 국내외 업체 400-500개가 유치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인 930㏊를 1차로 조성하고 나머지 면적은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선(先) 분양에 나서 이르면 2013년부터 업체가 입주토록 한다는 방침이다.(군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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