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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물량 막바지 배추 가격 오름세
- 송고 2009.04.02 14:11 | 수정 2009.04.02 14:07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저장 물량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물량이 감소한 배추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2일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저장물량이 감소해 햇배추가 출하되는 4월까지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주 보다 1천100원(36.7%) 오른 4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진도와 신안 등 남부 지방에서 주로 출하 되고 있는 대파(단)는 물량이 많고 품위가 좋지 않아 전주보다 100원(10.0%) 내린 900원, 무(개)와 양파(3Kg)는 출하량의 큰 변동 없이 전주 보다 각각 40원(4.0%) 내린 950원, 500원(7.1%) 내린 6천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고구마(1Kg), 사과(6개, 부사), 배(7.5Kg, 10개, 신고)는 출하량에 변화가 없고, 수요도 작아 지난주와 같은 각각 3천950원, 4천900원, 2만5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철 과일인 딸기(500g) 역시 출하량도 충분하고 소비도 꾸준해 전주와 동일한 3천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참외(2kg)는 출하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산지 출하량 적어 전주와 동일한 1만7천900원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감귤(5Kg, 60개, 비가림)은 하우스 감귤로 전환되는 시기가 오면서 비가림 물량이 감소해 지난주 보다 900원(3.6%) 오른 2만5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서는 1만2천9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우 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고 돼지고기 삼겹살(100g)과 닭고기(100g)는 각각 50원(2.3%) 오른 2천240원, 180원(3.1%) 오른 5천91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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