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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도 봄바람은 못막아!"

  • 송고 2009.04.02 16:30 | 수정 2009.04.02 17:47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G마켓, 봄철 맞아 네티즌 70%가 국내 여행 계획 세워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네티즌의 70%가 봄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G마켓(www.gmarket.co.kr)이 자사 네티즌 4천896명(여성 2876명, 남성 2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 73%(3천574명)가 ‘봄철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설문 참여자중 27%인 1천322명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런 결과는 환율 인상으로 해외에서 국내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데다 최근 당일치기 여행, 1박2일 여행 등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G마켓 측은 해석했다.

또한 ‘국내 여행을 간다면 어떤 목적으로 갈 계획’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봄에 만개한 화사한 꽃을 찾아서’라는 답변이 49%(2천399명)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온천을 즐기며 피로를 풀기 위해’(22%, 1천77명), ‘제철 지역에 맞는 음식을 찾아서’(16%, 783명)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산의 맑은 정기를 받기 위해 등산을 즐기러’(9%, 441명)와 ‘바다, 강가로 나가 낚시를 즐기러’(4%, 196명)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는 비용이 많이 드는 여행은 부담스럽지만, 바쁜 업무나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뜰한 여행을 하기 위한 네티즌들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여행 경비 절감을 위한 나만의 노하우’에 대한 질문에서는 ‘교통, 숙박 등 계획을 사전에 완벽히 세우고 미리 예약한다’와 ‘인터넷에 수시로 접속해 땡처리 여행상품, 저렴한 항공 티켓 등을 확인한다’는 응답자가 각각 32%(1천567명), 29%(1천420명)로 1,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국내 여행 카페, 동호회 등의 경험담을 활용해 가장 저렴한 코스로 계획한다’(22%, 1077명)와 ‘교통, 숙박 등을 모두 포함한 저렴한 패키지 상품을 검색한다’(17%, 832명) 순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별로 가장 선호하는 교통편은 10대(43%, 51명)와 20대(37%, 687명)가 일반 대중 교통, 30대(45%, 752명)와 40대(41%, 230명)는 자동차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기간은 응답자의 40%(1천958명)가 ‘1박 2일’을 선택했다. ‘2박 3일’(27%, 1322명), ‘당일 여행’(23%, 1126명)이 뒤를 이었다. ‘3일 이상’은 10%(490명)로 소수가 응답했다.

올 봄 가보고 싶은 꽃 축제와 지역으로는 ‘경남 진해-벚꽃’이 39%(1천909명)로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는 ‘제주도-유채’(19%, 930명), ‘전남 광양-매화’(19%, 930명), ‘전남 구례-산수유’(15%, 734명), ‘충남 서천-동백’(8%, 393명) 순이었다.

한편, G마켓에서는 지난 3월 한달간 국내 꽃 여행상품 거래 건수는 3천2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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