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오는 4일부터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 부산점 등 5개 점포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이는 미국산 쇠고기는 프라임등급 냉장육으로 100g 기준 꽃갈비살 5천600원, 살치살 2천900원, 부채살 3천원, 척아이롤 2천250원, 꽃갈비 2천8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찾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는 차원에서 판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백화점에서는 쇠고기 중 한우의 판매 비중이 거의 90%에 가깝고 나머지가 호주산이다.
신세계백화점도 4일부터 죽전점과 마산점 두 곳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검토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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