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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현대車, 내년 생산능력 60만대로 확대

  • 송고 2009.04.21 13:45 | 수정 2009.04.21 13:41

베이징현대차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생산능력을 서둘러 확대하기로 했다.

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사장은 2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연간 승용차 생산능력을 현재의 50만대에서 60만대로 확대하는 시기를 당초 2011년에서 내년까지로 1년 가량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계획대로 연 생산능력을 60만대로 확대하면 이치(一汽)폴크스바겐과 상하이폴크스바겐, 상하이GM 등과 대등한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노 사장은 중국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과 자동차산업 육성계획에 힘입어 1,600㏄ 이하급 승용차의 판매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중국 시장이 일본업체들과 독일의 폴크스바겐이 주도하는 가운데 현대차가 추격하는 형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이에 따라 현재 가격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저가 이미지를 탈피하고 브랜드 가치를 계속 제고함으로써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노 사장은 밝혔다.

그는 중국 대리점망을 400여개 수준에서 600여개로 늘려 고객의 접근성을 쉽게 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친절과 믿음을 심어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면 베이징현대차의 매출액 대비 이익률도 현재의 5~6% 수준에서 일본 도요타의 9~10%까지 올리는 날이 빨리 올 것이라고 노 사장은 예상했다.

그는 올해 중국 승용차 판매량이 570만~600만대에 육박하고 향후 수년간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베이징현대차도 시장 확대에 맞춰 판매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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