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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수급, 올해 1분기 ´급감´

  • 송고 2009.04.21 14:18 | 수정 2009.04.21 14:13
  • 안나영 수습기자 (any02@ebn.co.kr)

POSRI 분석, 올해 1분기 감소세 전환

2008년 철강재 명목소비, 수출, 생산...전년비 6%, 9%, 4%↑

철강재 수급이 올해 1분기 들어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1일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의 ‘철강수급전망’에 따르면, 철강재 명목소비는 2008년 철강가격 인상 우려에 따른 가수요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반면, 2009년 1분기에는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31.3% 급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철강수급 전망´(2009.4)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철강수급 전망´(2009.4)

철강재 내수는 지난해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강재 가격상승에 따른 물량 확보경쟁이 심화되면서 예상 밖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지만, 4분기 들어 국내외 경기침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급락세로 반전돼 올해 1분기에는 대폭 줄었다.

판재류의 경우 2008년 조선경기 호황에 따라 중후판 내수가 연간 32.7%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12.3% 증가했지만, 2009년 1분기에는 중후판 내수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기타 판재류도 30% 이상 급락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7.3% 급감했다.

봉형강류는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가수요로 인해 2007년보다 0.5% 줄어드는 데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에는 건축경기가 급랭하면서 가수요 요인도 약화돼 지난해보다 38.5%나 급격하게 줄었다.

철강재 수출 역시 2008년 판재류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8.6% 증가한 2천80만t을 기록한 반면, 2009년 1분기에는 세계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8.7%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포스리는 추정했다.

판재류는 지난해 후판과 냉연강판 등 STS강판을 제외한 강판 수출이 확대되면서 2007년보다 7.9% 늘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후판을 포함한 모든 제품들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2007년 같은 기간보다 28.2% 급격히 줄었다.

다만 봉형강류 수출은 2008년 국내 가수요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8.6% 감소했으나, 2009년 1분기에는 국내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재고도 확대되면서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40.5% 급증했다.

올해 1~2월 중 지역별 강재 수출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최대 수출지역으로 일본과 함께 전체 수출비중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아세안(ASEAN) 10개국, ▲미국, ▲EU 25개국이 각각 17%, 8%, 8%를 차지했다.

철강재 수입은 2008년 국내 가수요 요인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한 1천500만t(열연, 반제품 제외)을 기록한 반면, 2009년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37.1% 급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판재류의 경우 지난해 후판이 2007년보다 50% 이상 급증함에 따라 전년대비 38.6% 급증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경기침체 심화로 후판을 포함한 모든 제품의 수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급감했다.

봉형강류는 2008년 가수요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나, 2009년 1분기에는 건설경기 불황 심화와 실수요 중심으로 수입이 이뤄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57.8% 급락했다.

올해 1~2월 중 지역별 수입비중(열연코일 및 반제품 포함)을 살펴보면, 전체 수입물량의 76%가 집중될 만큼 중국과 일본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재 생산은 2008년 내수호조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반면, 2009년 1분기에는 내수 및 수출이 급감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6.1%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포스리는 추정했다.

판재류는 지난해 후판과 냉연강판 생산확대에 힘입어 2007년보다 6.1% 늘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후판 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내수 및 수출부진에 따른 감산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급격히 줄었다.

봉형강류 생산은 2008년 공급부족 현상을 보였던 철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대되면서 전년대비 3.3% 증가했으나, 2009년 1분기에는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반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내수가 급감해 전년동기 대비 2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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