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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노사, 파업-구조조정 철회 합의

  • 송고 2009.04.27 16:10 | 수정 2009.04.27 16:06

대규모 구조조정 문제를 놓고 극한대립을 해왔던 대우버스㈜ 노사가 각각 총파업과 구조조정 계획 철회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대우버스 노사는 27일 사측이 전체 직원의 39.5%인 507명을 감원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백지화하는 등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전체 사업장에 대한 직장폐쇄 조치를 철회하는 대신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9일부터 업무에 전면 복귀하기로 했다.

대우버스 사무직 노조는 사측의 부산공장 이전과 인력감원 계획에 반발해 지난해 11월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175일간 파업했고, 현장직 노조도 지난달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사측도 이에 맞서 지난 9일 부산 전포.금사동 공장과 울산 울주군 공장에 대해 직장폐쇄 조치를 단행하는 등 첨예한 갈등을 빚었다.

대우버스 관계자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극단적인 노사대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라며 "오는 29일로 예정된 모기업인 영안모자의 창립 50돌 행사를 즈음해 노조 측이 경기도 부천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계획한 것도 극적인 노사합의안 마련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지난 26일 오후 갑자기 구조조정 계획 철회방침을 통보해왔다"면서 "이번 노사갈등의 원인인 일방적인 구조조정 계획이 철회된 만큼 파업을 풀고, 직장에 복귀해 임단협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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