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는 7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인승 로드스터 BMW 뉴 Z4를 국내에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BMW 뉴 Z4는 균형잡힌 정통 로드스터의 완벽한 비율과 부드럽게 흘러 내리는 곡선이 절묘하게 결합된 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넉넉한 실내 공간, 14% 증가한 가시성 등 2인승 로드스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80년 BMW 로드스터 역사상 최초로 전동식 하드탑을 적용했으며 출시 모델은 2천996cc 엔진이 장착된 뉴 Z4 sDrive30i와 2천979cc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뉴 Z4 sDrive35i 등 두 가지다.
뉴 Z4 sDrive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성능을, 뉴 Z4 sDrive35i는 최고출력 306마력에 최대토크 40.8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EU5의 배출 기준량까지 만족시킨다.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Dynamic Driving Control)이 적용돼 버튼 하나만으로 상황에 따라 ‘노멀, 스포츠, 스포츠+’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80GB 하드메모리가 신형 iDrive 시스템, 태양광 반사기술을 적용한 가죽시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이날 신차발표회에는 ‘드라이빙 표현주의(An Expression of Joy)’이라는 주제 하에, 4대의 익스트림 바이크가 타이어 자국으로 형성된 힘있고 강렬한 원색의 이미지들을 그려내며 뉴 Z4가 가진 예술적, 심미적 특성과 민첩하고 역동적인 운동성능을 표현했다.
한편, 뉴 Z4 sDrive30i와 Z4 sDrive35i의 가격은 각각 7천750만원과 8천690만원 (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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