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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중국전력원과 SVC 공동 생산

  • 송고 2009.05.07 14:13 | 수정 2009.05.07 14:09
  • 박영국 기자 (24pyk@ebn.co.kr)

삼화콘덴서와 중국전력원(CEPRI)이 기술 협력을 통해 고기능 전력장치인 SVC(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 Static Var Compensator)를 공동 생산·판매한다.

삼화콘덴서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전력원과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SVC 판매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삼화콘덴서가 보유한 SVC 필수 부품인 콘덴서뱅크 및 리엑터(Reactor) 등과 중국전력원이 보유한 SVC 제조기술을 통합, SVC를 공동 생산·판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화콘덴서는 중국전력원이 보유한 SVC 기술을 활용,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SVC제품 양산 및 판매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콘덴서뱅크와 리엑터 등을 중국전력원에 공급, 중국시장에서 안정된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또, 이번 계약으로 국내에서 SVC의 자체 양산 및 판매가 가능한 최초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SVC사업의 중국, 러시아, 아시아시장 규모가 대략 2천500억원에 달해 향후 대규모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전력원은 중국전력망공사의 지원으로 설립된 전력제품 생산기관으로, 총 12개의 회사로 구성된 대표적 전기전력기관이다.

SVC는 대형전력망에 설치, 전기품질과 효율을 높은 수준에서 균일하게 유지시키며, 전체 무효전력량을 연속적으로 제어하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전력장치다.

현재 철강, 중공업 등 대형전력망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부하변동이 심한 전기로 등을 사용하는 대형공장 전력망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콘덴서는 중국전력원과의 MOU체결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SVC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풍력, 태양광 등 그린오션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황호진 삼화콘덴서 사장은 "중국전력원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존 삼화콘덴서가 보유한 SVC 기술을 마음껏 발휘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세계 대형 업체들과의 기술력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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